딴 나들이
안개비속의 방태산
野 孤 寶
2013. 10. 2. 23:48
2013-9-30
간밤에까지 줄기차게 내리던 빗소리가 잠잠해졌다.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을 땐 창밖이 밝다.
비가 개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아침 길을 나섯으나
온 종일 안개비가 내린다.
안개빗속의 몽환속의 원시림은 더욱 신비감이 더하였다.
(근데 저 쭉쭉 뻗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속이 빈 풀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