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토)
사철란의 마른 꽃과 해후후 둘레길을 걷는 동안
나의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는 lasting과 long lasting이었다.
last가 last가 아니며 ing이며
그 ing이면서도 long ing인 것이다.
그렇다면 last가 되어본 적이 있는가?
끝에 서 본 적이 있는가?
last에 다가가 본 적이 있음으로 그 ever로 말미암아
ever-lasting으로 거듭날 것이다.
끝은 끝이 아니며
시작은 아니지만 영원인 것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