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담은 계곡
2015.10.26 by 野 孤 寶
초록 화판에 내리는 가을
2015.10.19 by 野 孤 寶
숲을 닮은 계곡 (again)
2015.07.20 by 野 孤 寶
孝天
2014.07.01 by 野 孤 寶
바닷가에서 생각하기
2014.05.27 by 野 孤 寶
물한모금 먹고 하늘한번 보고
2014.05.21 by 野 孤 寶
흙벽
2014.04.28 by 野 孤 寶
2015-10-15(일)숲을 닮은 계곡을 본 적이 있다.숲을 본다.숲속의 계곡을 본다.숲을 담고 있는 계곡을 본다.계곡은 숲을 닮고 있다.숲 속에 든다.숲을 담고 싶다. 숲을 닮고 싶다.
野 孤 寶 2015. 10. 26. 21:14
2015-10-18(일)가을을 만나러 인근 절에 들렀다.파아란 하늘을 채워가는 단풍의 색조는 가슴속을 채워기진 못했지만,고개를 떨궈 내려본 대지에 가을이 내리고 있었다.
野 孤 寶 2015. 10. 19. 20:34
2015-7-18(토)CPL과 Tripod를 챙겨 다시 나선 길.발걸음과 마음은 가볍다.전날에 비가 왔을거다.검은띠바위바닥 곳곳에 작은 흙탕물고임이 보인다.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올까?허나 기대만큼은 아닌 아쉬움이 남는다.
野 孤 寶 2015. 7. 20. 22:29
2014-6-28(토)못다한 孝는 하늘(天)에서.. 여름 뙤약볕으로 묘역을 말리던불타던 태양이 서녘으로 기울면하얀 개망초 무리소복으로 가라입고살풀이를 춘다.
野 孤 寶 2014. 7. 1. 22:53
2014-5-25(일)몇주전 자란 새우란을 보러 갈까 했을 때만해도차마 바다를 보러갈 엄두가 안나 마음을 접었었다. 망망 대해 허망한 바다.전에는 내가 바다를 보았는데이젠 바다가 나를 바라보는 듯하다.전에는 바다가 우리에게 뭔가를 보여줬다면이젠 우리가 바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할 것만 같다.이젠 그 텅 빈 바다가 아니라삶이 죽음으로, 그 죽음이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
野 孤 寶 2014. 5. 27. 22:50
2014-5-25(일) 구시포바닷가 모래밭에는 스쳐간 삶과 그 삶의 흔적들이 자고 있었다.
野 孤 寶 2014. 5. 27. 22:33
2014-5-18게으르고 귀찮아하면 안되는 걸.시간의 흐름을 이미지에 옮기면- 붓처럼 산을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수정 목걸이에 비친 장미정원이 보일 지도 모른다 후회하기엔 아직 이르다 다시 차분히 여러모로 시도할거다.
野 孤 寶 2014. 5. 21. 22:44
2014-4-26(토)
野 孤 寶 2014. 4. 28.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