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노루발
2015-6-14(일)지리산 둘레길 4코스 금계-동강지리산자락길을 걸어보려 출발한 나들이.체력에 무리 될까봐 마천에서 출발하여 일부를 잘라내고 돌아올 계획이었는데이런 군자마을을 향해가던 중 이정표도 엉망이고 길은 보이지 않고 주민은 혹시 고사리라도 훑어갈까봐 길이 아니라고 소리치고..계획 급변경 둘레길4코스로 ..시작점에서 바로 만나게 되는 노루들 한참을 놀고용유담에서 점심을 계획했는데 이런... 가도가도 용유담은 나타나지 않는다,그래도 모전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오후내내 비를 맞았으나 4코스 완주그것도 동강에 도착하자마다 5시 버스를 탈 수 있어 횡재한 기분으로 귀가.나도 이젠 건강해졌구나.뿌듯. 건강의 기쁨.사람들은 이 기쁨을 진즉부터 느끼고 즐기고 있을까?
꽃 나들이/Jun
2015. 6. 16.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