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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여수갯가길 3코스

딴 나들이

by 野 孤 寶 2016. 11.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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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갯가길

걷다보면 잊는다.

걷다보니 떠오른다.

가슴깊이 숨쉬고 있음에 감사한다.

지리산 둘레길 가슴을 벌려 춤추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삶을 다시 얻은듯 살아있음을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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