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8 (토)
옹성산 옹암바위
그리고 동복의 와송
지난번 장불재등산에서 혼이나고
그래서 나를 확인해보고 싶었다.
걱정만큼은 힘들지 않았으나
늙어감은 인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좀바위솔은 아직 웃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두세송이 겨우겨우 찾을 수 있으나 망원으로 담기에는 무리다.
생각보다 일찍 끝난 등산시간을 맞추려 이제껏 올라보지 못한 옹암바위 길을 택했다.
식사후 잠시 눈을 붙이고 쉬고 있는데
마눌님이 외롭게 핀 바위솔을 발견해냈다.
귀가길.
나는 고가 지붕위에서 와송을 발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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