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6(월)
여행중 가장 가슴아프게 남은 모스타르
그 맑던 날씨에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굵은 빗줄기.
하얀 비석으로 산화한 젊은이들의 공원묘지속의 1993.
아픔을 간직한 채 재건된 다리.
가난이 머물고 있는 거리의 소녀.
- 소녀에게 미소도 그 무엇도 건네지 못하고 돌아와 있음이 이제사 가슴저민다. -
줄곳 눈에 거슬렸던 저 먼 높은 산정의 십자가의 위용이 나는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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