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봉암 가는 길
2013-11-3 영평마을-도원마을 입구-등산로 입구-큰바위절터-석불암-지공너덜-규봉암-상상식물원쪽 삼거리에서 상상식물원쪽으로-이정표엔 표시없는 도원마을쪽으로 하산 노박덩굴. 사진으로 제대로 찍진 않았지만 지공너덜에서 보았던 나뭇잎보다 많이 달려 있던 빨간 열매도 있었다. 아침 짐을 꾸리다가 침대에 놓인 지퍼열린 배낭을 들어올리다가 방바닥으로 카메라 낙상, 날카로운 충격음에 놀라 괴성을 지르고 말았다. UV필터의 테가 구부러지고 24-70에서 아예 탈착도 되지 않는다. 작동만 제대로 된다면 필터를 바꾸지 않은 채로 끝까지 써야하나, 수리를 맡겨야 되나. 가슴에 멍이든날. 우울한 하루, 이틀 그리고...
딴 나들이
2013. 11. 3.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