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 신동하의 무등산 야생화 이야기 / 3 제비꽃
[무등산 야생화 이야기] 허리를 낮추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꽃 [무등산 야생화 이야기] 제비꽃광주 매일신문 2011-4-4 일자입력날짜 : 2011. 04.04. 00:00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제비꽃 솔방제비꽃 종지나물강남 갔던 제비가 날아올 즈음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고 한다. 꽃 뒤쪽에 달린 기다란 꿀주머니(nectar tube)가 오랑캐의 뒷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이른 봄 양지바른 곳이면 들녘이나 길 가, 나지막한 언덕 위, 동네 빈터, 깊은 산골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주 친숙한 우리 꽃이다. 주걱처럼 생긴 풀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올라오고 그 끝에 제비처럼 날렵한 꽃이 달린다. 봄이 오면 양지바른 풀밭에 옹기종기 모여 피는데 꽃 뒤쪽은 뭉툭하게 모아지..
딴 나들이
2011. 4. 4. 10:50